직장인들이 가입할 수 있는 블라인드 어플, 카카오톡 오픈카톡 등 소개팅 어플 외에도 만남의 경로가 많아졌는데요. 미혼남녀가 소개팅 앱을 찾는 이유는 우선 간편하다는 데 있다.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이성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많게는 수백만원에 달하는 결혼정보업체 가입비를 내지 않아도 나름의 조건을 두고 이성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다만 아직까지는 소셜 데이팅 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지는 않은 듯했다. 미혼남녀 66%가 소셜 데이팅 앱의 존재를 알고 있었으나, 실제 이용경험(15.1%)은 적었다. 또한 주변에 소개팅을 해달라는 부탁을 하지 않아도 되고(23.2%), 이성을 만날 수 있는 곳이 별로 없다(22.5%)는 현실적인 이유로 소셜 데이팅 앱을 이용했다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본 절에서는 3.4절에서 선정 추출한 5개의 대표적인 소셜데이팅 앱들에 대한 SWOT분석을 시도하였다.분석의 결과는 [표 3]과 같이 제시하였다. 본 절에서는 3.4절에서 선정 추출한 5개의 대표적인 소셜데이팅 앱들에 대한 SWOT분석을 시도하였다. 문제 정의[표 2]의 대표적인 네 가지 앱을 중심으로 국내 소셜데이팅 사업의 특징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프로세스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제가 이성을 사귀어 보고 싶은데, 낯을 많이 가리거든요. 그래서 비대면은 조금 더 낫지 않을까..." 보통 4단계에서 8단계까지 너무 까다로운 과정을 거치지만 러브레터는 단 두번에 끝낼 수 있어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슈퍼라이크를 보내면 실시간으로 이성에게 알림이 가기 때문에 관심이 갈 수밖에 없습니다. 왼쪽은 x 오른쪽은 하트 표시이므로 마음에 든다면 오른쪽으로 스와이프를 하세요. 매칭완료가 되신 분은 해당 매칭시간 10분 전까지 시간엄수하여 부스 앞으로 와주시기 바랍니다.
온라인 공간에서는 다양한 사람을 두루 만나 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최여명씨는 “외국인도 많이 이용하는 소개팅 앱을 쓰면 여러 국적의 사람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말했다. 평소 작곡을 한다는 최씨는 음악을 같이하기 위해 아일랜드 음악가와 만나기도 했다.
총 4단계로 이루어지며 축구 16강을 운영하는 방식과 똑같습니다. 단판승(?)으로 운영되고, 자신의 선택이 끝나면 이성의 선택을 기다려야합니다. 연봉과 혼인관계증명, 학교 인증, 차량 인증을 하면 상대방과 매칭이 될 확률이 올라간다고 합니다. 가입만 해도 별 300개를 주기 때문에 운이 좋다면 한 번에 원하는 이상을 만나 만남까지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저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저랑 같이 가입을 해서 누가 먼저 소개팅에 성공을 하나 내기를 했던 친구는 같은 지역에 살고 있던 또래 여자와 실제로 만남까지 이어졌습니다. 혜택은 좋아요 횟수를 무제한으로 바꿔주고, 슈퍼 라이트를 다섯 개까지나 할 수 있으며 활동 시간 숨기기, 닉네임 설정, 스와이프 되돌리기 등을 무제한으로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앱 ‘이음’의 광고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실제 회원이 아닌 광고 모델들임에도 그러한 사실을 표시하지 않고 거짓 신원정보를 사용하여 광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가입과 자기소개 등록은 무료지만 마음에 드는 이성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확인하려면 결제를 해야 하고 소개팅이 성사되려면 남녀가 서로 승낙해야 한다.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소셜데이팅 앱이 2018년 상반기 비게임 앱 부문 매출 2위에서 5위를 모두 차지했다. 현재 구글플레이에 등록된 소셜데이팅 앱의 개수는 200개 이상이며 올해 소셜데이팅 앱 시장 규모는 2000억 원대로 추산된다. 경쟁자가 쏟아지는 시장 속에서 소셜데이팅 앱은 각자 차별화된 서비스를 내세우고 있다.
대부분의 업체는 규모가 작기 때문에 계좌이체를 통해서만 소개팅을 진행한다. 짝짓기 알고리즘에서는 이러한 질문 인자들을 통해 자신과 맞는 상대를 찾아 끝없는 짝짓기를 해나간다. 짝짓기 결과는 프로그램 내에서 자체적인 평가를 거쳐 사용자의 취향에 꼭 들어맞는 최상의 짝을 결정한다. 기존의 프로그램에서는 짝짓기부터 그 결과의 평가까지 일일이 프로그래머가 명령하고 결정해야 한다.
셋째, 상대방의 정보가 명확하게 들여다 볼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 점은 서비스를 직접 자세히 살펴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반드시 필요한 절차다. 둘째, 스마트폰의 일상화로 소개팅 어플을 통해 빠르게 이뤄지는 만남에 대해 우호적으로 바뀌었으며, 번번이 친구들에게 소개팅을 요청하는 아쉬운 얘기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특히 매일 일정한 시각에 하루 한 명씩 자신의 프로필과 잘 맞는 미팅 상대를 추천해주는 하루 한 명 서비스도 인기다. 프로필을 보내온 이성이 마음에 들 경우 호감을 표시할 수 있고, 상대 역시 자신의 프로필을 보고 호감을 표시해야만 비로소 서로의 연락처가 공개된다. 원치 않는 연락처 공개가 이루어질 염려가 없어 사생활이 보장되고 하루에 한 명씩 다양한 프로필을 지닌 이성을 접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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